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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새 컨셉트카, 3.0 CLS 오마주 공개…45년만의 귀환

김민정 기자I 2015.05.26 15:34:06
BMW ‘3.0 CLS 오마주’ 콘셉트카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BMW가 ‘3.0 CSL 오마주’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3.0 CSL 오마주’ 콘셉트카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BMW 쿠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 모델이다.

이 차량은 과거 모델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현대적으로 발전시켰다. 눈에 띄는 것은 BMW 키드니 그릴이 1970년대 차량과 같이 수직으로 길게 확장됐다는 점이다. 여기에 안쪽으로 경사진 헤드램프, 루프윙과 트렁크 윙 등의 특징 역시 이어받았다.

BMW ‘3.0 CLS 오마주’ 콘셉트카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특히 ‘쿠페·스포트·경량’ 이 세 가지 단어를 함축한 이번 모델은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차체를 만들어 공차 중량을 200kg 이상 가볍게 만들었다.

실내 곳곳은 카본 패널을 통해 꾸몄으며, 스티어링 휠은 비행기 조종기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새로운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속도는 물론 엔진 회전수, 기어 단수, 변식 시점 등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이부스트(eBoost)가 결합된 6기통 엔진이 구성된 것으로 나타나 있지만, 정확한 출력과 토크에 관한 언급은 배제됐다. 현지 프레스를 대상으로 진행된 3.0 CLS 오마주 공개 행사에서도 자세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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