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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안토니오 란다조 신임 CEO 선임

손의연 기자I 2022.07.11 14:11:24

동남아·일본·독일서 세일즈 마케팅 경험
"미래 변혁 이끌 준비 돼 있어"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지난 7월 1일 자로 신임 대표이사(CEO)에 다임러 트럭 동남아시아 지역 본부 RCSEA(Regional Center South East Asia) 세일즈 & 마케팅 부사장 안토니오 란다조(Antonio Randazzo·51)가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 신임 대표이사는 “이번 선임을 통해 다임러 트럭 해외 사업 부문에서 또 다른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겸허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임러 트럭 코리아 팀과 함께 미래의 변혁을 이끌어 갈 준비가 돼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이사는 2018년 4월부터 싱가포르에 위치한 다임러 상용차 동남아시아의 최고경영진의 일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다임러 트럭의 후소(FUSO) 브랜드의 세일즈,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를 담당했다. 2020년 11월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후소, 바라트벤츠 브랜드의 세일즈 & 마케팅을 총괄해왔다.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이사는 2000년 석사 학위(Dipl.-Ing.) 취득 후 다임러 AG에 입사해 컨설팅, 세일즈,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임원직을 두루 수행해 왔다.

2013년에는 일본의 MFTBC에서 대형(HDT) 및 중형 트럭(MDT) 글로벌 상품기획 총괄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해외 바디빌더 부서에서도 근무했다.

다임러 트럭 해외 사업 부문의 안드레아스 폰 발펠트 대표는 “지난 4년 반 동안 안토니오 란다조는 다임러 트럭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세일즈 마케팅을 총괄해 오며, 글로벌 팬데믹이 초래한 도전들을 극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안토니오 란다조는 급변하는 업계 환경 속에서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보다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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