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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진흥재단, 특구 기업 위해 ‘알리바바’ 입점 지원

강민구 기자I 2020.07.08 13:23:5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특구 기업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阿里巴巴)’ 입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알리바바 입점지원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자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알리바바닷컴은 지난 1999년에 설립된 이래 200여개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플랫폼이다.

특구진흥재단은 입점희망기업의 알리바바닷컴 유료회원 가입 지원부터 스토어 제작, 입점번역, 상세페이지 제작, 입점 운영을 위한 방문 컨설팅·교육, 바이어 상담 노하우 제공까지 알리바바닷컴 입점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글로벌 B2B 플랫폼의 수출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온라인 오픈포럼을 오는 17일 오후 2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포럼에서는 알리바바닷컴 공식 채널파트너사인 홍성용 씨케이브릿지 대표가 알리바바닷컴 입점 노하우를 설명하고, 2부에서는 알리바바 플랫폼을 통해 수십억원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 관계자가 성공전략을 공유한다.

오픈 포럼은 무료 생중계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사전신청을 통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알리바바닷컴 입점지원 참여기업 모집마감은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이며, 세부사항은 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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