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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표소 1만4330곳 확정…"각 가정에 안내문과 선거공보 발송"

신민준 기자I 2020.04.06 11:56:00

투표소 91%, 1층 또는 승강기있는 장소에 설치
네이버·다음 등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총선) 투표소 1만 4330곳을 확정했다.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일산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안내문ㆍ선거공보물이 배달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선관위는 6일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1만4330곳 중 1만4201곳(99.1%)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정 등의 사유로 일부 투표소는 부득이하게 변경했다. 변경된 투표소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또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또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선관위는 거소투표신고자 10만529명에게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와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과 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선관위는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를 등록한 35개 정당 중 일부지역에만 선거공보를 제출한 8개 정당을 포함해 20개 정당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정책공약알리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은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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