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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여행의 매력…'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

김명상 기자I 2023.11.08 14:18:13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밤이 더 아름다운 국내 야간관광 명소 100곳이 선정됐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꼽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 목록에는 ‘남산 서울타워’, ‘부산불꽃축제’ 같은 야경 명소는 물론 최근 인기를 끌기 시작한 볼거리들도 포함됐다. 드론을 이용한 서울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와 부산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구룡포 피어라계단’, 통영 ‘디피랑’ 등이 대표적이다. ‘대전 0시 축제’, ‘부안붉은노을축제’ 등과 같이 1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축제도 이름을 올렸다.

야간 체험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설의 귀신 인 문경’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촬영지로 유명한 가은오픈세트장에서 오싹한 체험을 선사하며, 광주 ‘양림동 밤의 미술관과 야간 도슨트 투어’는 밤의 미술관을 만나는 특별한 예술여행이다.

또한 부산 ‘달빛갈맷길걷기’는 레저형 야간관광 콘텐츠이며, 대구 ‘별별상상 칠성야시장’에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화공연이 열려 신천둔치의 야경과 함께 음식,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테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오는 19일까지 소문내기 이벤트를 연다. SNS에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정해 핵심어 표시(해시태그)로 공유하면 된다.

문체부는 2022년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인천 송도동의 경우 지난 5월 기준 외지인 방문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했고, 총방문객 수도 14.5% 늘었다. 특히 야간시간대 방문객 수(24.7%)와 평균 숙박일수(28.7%)가 함께 증가해 야간관광 콘텐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지역의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시간을 증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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