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수소경제 활성화로 그린뉴딜 힘 싣는다

김상윤 기자I 2020.06.12 16:00:06

강원도·동해시와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강원도, 동해시와 함께 강원도 수소산업 활성화로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2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심규언 동해 시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동해 북평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 구축 협력 △강원도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는 지난 12월에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 총 235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내 유일의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 예비 타당성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 동해시와 함께 힘을 모아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강원도가 동북아시아의 수소에너지 혁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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