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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경동나비엔, 中석탄개조사업 인한 매출 기대감에 ‘강세’

박태진 기자I 2019.03.08 13:58:1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이 중국 정부의 메이가이치(석탄개조사업) 가속화로 인한 가스보일러 매출 성장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56분 현재 경동나비엔 주가는 전일대비 8.98% 오른 5만5800원을 기록 중이다. 중국 정부의 석탄 보일러 폐기 움직임에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겨울철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인 석탄난방을 줄이기 위해 비효율적인 석탄 보일러의 폐기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며 “메이가이치가 본격화됐던 2017년 중국 가스보일러 시장은 전년보다 80% 고성장했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인한 경동나비엔의 중국 매출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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