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1일부터 코넥스 기업 등 비대면 IR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 및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으로 기관 및 전문투자자,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2021 코넥스 신성장산업 릴레이 비대면 IR’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IR은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바이오·2차전지·미디어 등 신성장 업종 관련 기업(9곳)뿐 아니라 유망 비상장기업(2곳)을 초청해 총 11개 기업이 참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비대면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통해 유망기업에 사전질문을 하고 해당기업이 기업설명회에서 PT와 실시간으로 답변하게 된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해 심도 있는 기업정보 제공과 투자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는 개인 PC,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공간제약 없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개인 투자자들도 관심 있는 유망 기업에 사전신청 후 실시간으로 IR에 참여할 수 있다.

IR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5월 11일 선바이오, 무진메디, 노브메타파마, 단디바이오 △5월 12일 이엠티, 판도라티비, 큐로셀(비상장) △5월 13일 프로테옴텍,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에스엘에스바이오, 아이씨엠(비상장) 등이 예정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양한 비대면 IR 개최를 통해 코넥스기업 관련 정보제공을 확대해 투자자들의 정보수요 충족과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