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획은 강재영 예술감독이 맡았다. 전시는 크게 △소리를 보다 △색을 만지다 △향을 듣다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소리의 극치라 할 수 있는 타종과 그 공간을 채우는 향을 중심으로 극무채색((極無彩色)과 극채색(極彩色)을 동시에 포용하는 오색의 다양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전시에는 나전, 금속, 회화, 도자, 한지, 옻칠 등 17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120여 점의 작품이 영상, 사진, 텍스트 등의 콘텐츠로 소개된다.
김태훈 진흥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전통 공예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확장할 뿐만 아니라, 세계인과 현대 공예계에 깊은 울림으로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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