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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임상 2a상 돌입

박태진 기자I 2019.05.07 11:07:50

전남대·강동경희대병원서 반복투여 진행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은 류마티스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RA주’의 임상 2a상 환자 투여를 전남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지난해 12월 투약 완료돈 임상 1상에 이어 반복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등도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및 기존 단일크론항체 치료제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저용량군과 고용량군으로 나눠 유효성 및 안정성을 비교 평가해 퓨어스템 RA주의 가장 적절한 투여용량을 찾고 유효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임상시험은 단회투여에서 반복투여로 용법을 변경한 이후 이 치료제의 치료 효과가 개선된 정도를 동물대상에 이어 인간 대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퓨어스템 AD주에 이어 퓨어스템 RA주 임상시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퓨어스템 RA주는 제대혈 줄기세포의 면역 조절 능력을 활용해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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