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전국 15개 경제진흥원과 협약…소상공인 판로 지원

이후섭 기자I 2022.04.15 16:18:52

공영홈쇼핑 자체 공익예산 투입…공익사업 본격 추진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왼쪽)와 유승경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 회장이 15일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영홈쇼핑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공영홈쇼핑과 전국 15개 경제진흥원이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공영홈쇼핑은 전국 15개 경제진흥원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와 15일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와 유승경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 회장(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이현웅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제품 온라인 비대면 판로지원 △전통시장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공익적 무료광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벤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공공사업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공익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15개 전국 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영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TV 및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로지원, 공익적 무료 광고지원, 지역 현장 설명회 및 상담회 실시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제품 TV홈쇼핑 무료 판매지원은 각 경제진흥원 자체 공모를 실시해 최종 선발된 제품에 대한 원스톱 통합지원 사업이다. 전통시장 소상공인 제품은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을 통해 생방송 판매 및 마케팅 지원을 돕는다. 또 장기 침체된 국내 여행상품, 지역홍보, 지역축제, 자선행사 등의 공익광고를 제작해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실시되며, 관련 비용은 공영홈쇼핑이 자체 공익예산을 편성해 투입한다. 전국 지역 소상공인, 벤처, 중소기업 등을 찾아가 사업설명회 및 상담회를 열어 사업에 대한 정보제공 및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공영홈쇼핑이 공공판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상생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