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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분향소 방명록에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수사당국에서 철저한 수사로 유가족분들이 나중에 마음이 아파하는 일이 없도록 수사력을 총동원해 이 사건의 책임자를 가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런 일로 광주를 찾아뵙게 돼서 마음이 무겁다”면서 “광주에서 지금까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가 한 것처럼 역사와 과거에 대한 겸손한 자세를 보임으로써 호남과 호남의 젊은세대의 미래를 같이 얘기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는데 오늘 안타까운 사고를 맞이해 먼저 이렇게 인사드리게 됐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용섭 광주시장과 만나서는 “광주시민들의 아픔이 큰데, 야당으로서 협조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겠다”고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