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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NIA, 대구서 고령층 '디지털 활용' 교육 진행

한광범 기자I 2019.12.23 13:43:20

실생활 디지털 서비스 직접 교육…SKT와 MOU도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이 대구 지역에서 실시한 ‘어르신, 디지털에 반하다’ 우수 교육 수료생이 23일 진행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NIA)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3일 대구 지역에서 실시한 ‘어르신, 디지털에 반하다’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어르신, 디지털에 반하다’ 프로그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바일 기차표 예매 △금융앱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실생활에서 주로 접하게 되는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활용 교육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금융범죄 피해 △디지털 과의존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예방 교육과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경제적 참여를 위한 안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대구 지역 채창기(1954년생)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역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기차표를 예매하고,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해 스스로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아울러 시범사업에 참여한 NIA, SK텔레콤(017670), (사)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디지털 포용 사회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해 정보격차해소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디지털 포용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어느 누구도 디지털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디지털 포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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