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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은 26일부터 28일 KF-X 체계 개발을 위한 기본설계검토(PDR) 회의를 열었다. 기본설계검토는 군이 요구하는 체계조건과 기능 조건을 기본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절차다.
이 확인 절차를 마치면 한국형 전투기는 상세설계 단계로 넘어간다. 전투기를 제작할 수 있는 실제 설계도를 만드는 단계로, 이후 이를 바탕으로 제작에 들어간다.
KF-X체계개발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1년까지 출고, 2022년 하반기까지 비행시험을 거치고 2026년까지 개발을 끝내는 시간표를 짰다.
정광선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상세설계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기본설계검토가 잘 마무리됐다”면서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서 2019년 9월까지 상세설계를 완료한 후 시제기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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