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영업이익 75억원…역대 최고 실적 달성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데이터베이스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엑셈(205100)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엑셈의 솔루션 및 서비스 맴 현황.(자료=엑셈)

엑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44억6000만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6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운영 효율성과 내부 경쟁력 향상으로 인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47억9000만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 8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8.7%를 기록했다.

이 같은 20여 년간 국내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DBPM)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맥스게이지(MaxGauge)’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APM(Application Performance Monitoring) 시장의 E2E(End To End) 거래 추적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의 규모 있는 성장에 기인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엑셈은 사업 전 영역에서 전년 대비 개선된 매출액을 달성했다.

회사는 기존 사업 영역의 안정성과 함께 고도화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이 융합된 신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올해에도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