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는 전년 동기 대비 이번 1분기 영업손실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일회성 파생상품 평가손실 104억원이 발생해 당기순손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스티 관계자는 “이는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상 평가손실로, 회사의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장비사업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SiC 전력반도체 사업도 최근 5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수주 물량의 증가와 함께 최근 반도체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해당 부분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