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금감원 '5조6000억원' 태양광 대출에 부실 점검 착수

금융감독원(금감원)이 5조6000억원에 달하는 태양광 대출의 부실 여부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태양광 사업에 문제가 있다는 발표 등이 나오자 은행별 태양광 대출의 종류와 규모, 건전성 여부를 파악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금감원은 조만간 전수 조사와 함께 부실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한 검사에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의 이런 조치는 최근 국무조정실이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 발전을 위해 추진한 사업에서 2616억원이 부당하게 대출·지급됐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고 산업부도 전수 조사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