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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무는 물론 문화 서비스까지...”교보생명, 통합앱 선보인다

전선형 기자I 2022.09.20 14:54:38

대출, 펀드·신탁 등 한 채널서 확인 가능
다양한 문화, 예술, 도서 서비스도 이용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교보생명이 통합앱 서비스를 선보인다.

교보생명은 고객들이 자사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앱과 웹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 통합 작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이번 디지털 채널 통합 작업은 각각의 디지털 채널을 모바일 중심으로 합쳐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통합 앱에서는 고객들이 보험과 퇴직연금, 대출, 펀드·신탁 등의 모든 자사 서비스를 모바일 채널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고객 플라자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은 보험과 퇴직연금 등 자신의 금융 계약 정보를 모바일 채널에서 한번에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간편 인증서비스도 9종으로 확대해 편리해졌다. 간편 비밀번호, 바이오 인증서, 지문 인증서, 얼굴 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카카오페이 인증서 등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간편 인증을 마친 뒤 로그인과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고객은 자신의 금융 생활 전반을 코칭해주는 교보생명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도 모바일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간단한 회원 가입만 마치면 누구든 교보생명이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도서 등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의 통합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며 “향후 개인화 서비스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슈퍼 앱 오픈에 따라 오는 10월 신규 고객 대상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입 고객이 미션을 수행해 얻은 리워드를 모아 원하는 상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경품은 유럽여행권, 세라젬 의료기, LG전자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등이다. 같은 달 13일부터는 배우 곽동연을 모델로 한 영상 4종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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