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 '베스트 한국 대형주 펀드' 수상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대신자산운용이 2020 모닝스타 어워즈에서 ‘베스트 한국 대형주 펀드’ 부문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2020 모닝스타 어워즈’에서 (왼쪽부터)대신자산운용 구희진 대표와 펀드운용역 대신자산운용 정만성 상무, 모닝스타코리아 채정태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지난 23일 진행된 이 행사는 글로벌 펀드평가기관인 모닝스타가 주관했다. 모닝스타 어워즈는 장기 성과를 기준으로 유형 5개 부문과 운용사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대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신 KOSPI200인덱스 펀드’는 동종그룹 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펀드로 인정받았다. 이 펀드는 KOSPI200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고 차익거래, 공모주 투자 등 알파운용전략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모닝스타 어워즈의 유형부문은 최소 5년 이상 운용된 펀드를 대상으로 하여 1년, 3년, 5년 성과와 리스크에 대해 비중을 주어 가장 점수가 높은 펀드를 선정한다. 정량평가와 함께 현재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의 운용 기간이 4년 이상이어야 한다는 정성평가가 반영된다. 같은 매니저가 장기적으로 운용한 결과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이고 향후 운용 성과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대신자산운용 관계자는 “10년이상 장기근속 펀드매니저의 꾸준함이 결국 펀드의 안정성과 고객의 신뢰성 확보로 이어지며 우수한 성과의 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 1월에 설정된 대신 KOSPI200인덱스펀드는 26일 기준 KOSPI200지수 대비 5년 수익률 14.55%포인트, 3년 수익률 8.80%포인트, 1년 수익률 3.45%포인트를 상회했다. 대신 KOSPI200인덱스 펀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KG제로인 주최 대한민국 펀드어워즈 인덱스 부분에서 2018~2019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