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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초정밀 기술 '스마트 액추에이터' 개발 착수

김성훈 기자I 2019.01.08 11:08:34

인간 근육계 해당…로봇 작동 최적화 도움
"3년 내 스마트 액추에이터 선보일 것"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은 월드클래스 300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통한 스마트 드라이브 개발을 마치고 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액추에이터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드라이브 기술 △광학식 엔코더 기술 △스마트 튜닝 기술을 통합해 협업 로봇 등에 장착하는 초정밀 기술이다. 인간의 근육계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로봇이 최적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스마트 머신과 협업 로봇 더 나아가 서비스 로봇이나 웨어러블 로봇에서 최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고정밀, 고성능 핵심 소자는 아직 개발되지 못한 분야”라며 “국내 최초로 출시한 엔코더와 세이프티 기술에 지난해 상용화한 스마트 드라이브를 통합시킨 제품으로서 로봇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향후 3년 내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미 출시해 검증까지 완료한 스마트 튜닝 기술에 안전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컨트롤러와 드라이브, 엔코더 기술을 자체 개발한 로봇모션 제어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스마트 팩토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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