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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 대한건설협회는 △간접노무비율 현실화 △건축공사 기술자 배치기준 완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최소화 △공동주택용지 공급 시 경쟁공급 방식 도입 최소화 △ 표준건축비 현실화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LH는 “품질과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LH 자체적으로 개선하거나 정부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적정 간접노무비 산정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공동주택용지 추첨제 일정비율 유지 △2016년 이후 동결된 표준건축비 현실화 국토교통부 건의 등을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건설 참여자 모두의 상생과 안전, 품질 확보를 위해 적정 공사비 지급 등 건설업계가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현준 LH 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가중된 건설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한다”며 “제도개선 등을 통해 건의사항을 수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국토부와 협의해 건설협회의 건의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