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A(3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죽전역으로 향하던 수인분당선 열차에 타고 있던 A씨는 이날 오후 5시 50분께 갑자기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낸 뒤 주변에 있던 승객들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승객 중 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허벅지 등을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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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휴대전화 통화 소리가 크다는 옆자리 승객의 말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