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2천억 규모 글로벌 ESG 펀드 조성

장순원 기자I 2021.02.22 11:56:50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0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그린 뉴딜분야의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서다.

특히 수은은 ESG를 고려한 투자 의무화와 ESG 성과평가를 통해 투자대상 기업의 적극적인 ESG 경영을 유도할 방침이다.

수은은 2개 펀드를 대상으로 각각 2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최종적인 펀드 조성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이 목표다. 수소에너지와 태양광·풍력, 2차전지를 포함한 K-뉴딜 7대 중점 지원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입 및 해외투자, 현지법인 등 해외진출에 중점 투자한다.


수은의 이번 출자사업은 정책금융기관이 우리 기업의 ESG 경영 동반자가 돼 투자 대상기업의 ESG 전환을 유도, 사회적 책임투자를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시 대상기업의 ESG 수준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투자 회수단계에서 실질적인 ESG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우리 기업의 ESG 내재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수은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ESG 외부 전문 기관에게 ESG 진단과 ESG 내재화 성과 평가를 맡길 예정이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K-뉴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사업확장·신규투자로 이어지는 지속가능 생애주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업 경영에 있어 ESG의 내재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은 글로벌 ESG 펀드(가칭) 조성사업은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투자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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