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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스캇월드만 회장 방한…CAR-T 개발성과 가시화"

이후섭 기자I 2018.06.07 11:16:4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필룩스(033180)는 스캇 월드만 필룩스 회장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및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컨벤션 행사(바이오 USA)`를 마치고 오는 12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스캇 월드만 회장은 전임상에 성공한 GCC CAR-T와 관련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의 진행사항 및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등에 관한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한 바이오 사업 기업설명회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필룩스는 GCC CAR-T 개발과 관련해 블루버드바이오와 일본 다케다제약이 참여한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GCC CAR-T는 대장암 전이암의 바이오마커인 구아닐린 호르몬 수용체(GCC)를 인지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도록 하는 3세대 CAR-T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필룩스 관계자는 “전임상 완료 소식에 따라 중국계 대형 제약사들과 글로벌 대형 빅파마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필룩스와 스캇 월드만 교수팀은 GCC CAR-T 임상준비를 위해 ASCO와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 및 제약사들과 미팅을 진행했으며 관련 향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필룩스는 3세대 CAR-T에 대한 인수와 관련해 이번주 중 모든 실사 및 법률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주에 본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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