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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흉기로 차량 32대 훼손한 30대, 긴급체포

이재은 기자I 2024.04.15 15:17:18

피해금액 4000여만원으로 추정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음주 상태로 집에 가던 중 길에 주차된 차량 수십 대를 흉기로 훼손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청주 청원구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32대를 흉기로 긁어 흠집을 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으로 용의자 신원을 파악해 하루 만에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피해 차량은 고가의 외제차 등으로 피해 금액은 4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술기운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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