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미국현지법인 솔라스타벤처스에서 발굴 한 스트리밍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 개발기업 ‘스트림’ 시리즈C 단계에 참여해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실행했다.
스트림 시리즈C투자 건은 골드만삭스 그로스 에쿼티(Goldman Sachs Growth Equtiy) 리드로 집행됐다. △서미트 파트너스 △아틀란틱 브릿지 캐피탈 △델 테크놀로지 캐피탈 △로버트 보쉬 벤쳐 캐피탈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함께 5000만달러 규모로 투자가 이뤄졌다.
기존 분석 솔루션들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실시간 데이터 통합’의 실질적 구현에 초점을 맞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다양한 소스로부터 지속적으로 생산되는 대량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및 분석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할 수 있다.
스트림의 솔루션은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마존 웹서비스를 비롯한 주요 데이터 클라우드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스트림의 CEO겸 회장인 알리 쿠타이 (Ali Kutay)는 “스트림이 클라우드에서 실시간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비전을 가능하게 만들며 엄청난 성장을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 말하며 “아주IB투자와 솔라스타벤처스를 투자자이자 한국과 같은 국제적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트림은 최근 ‘스트림쉬프트(StreamShift)’ 라는 새로운 솔루션을 사전공개 했다. 스트림쉬프트는 기업이 사내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빠르고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관리형 서비스다.
마이클 전 솔라스타벤처스 실리콘밸리 지점장은 “스트림은 빅데이터가 비즈니스의 핵심이고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인 글로벌 대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포춘500대 기업 등 글로벌 유수 기업에게 다양한 원천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분야에서 확고한 일인자로 군림하고 있다”며 “기업데이터의 클라우드화가 가속화되는 한국과 같은 새로운 시장에 스트림이 새로운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