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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은 총 3300만명분(6600만회분)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100만명분(200만회분)이다. 5일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총 121만 8000명분(243만 6000회분)으로 늘어난다.
정부와 화이자사 간 개별계약한 백신은 5월에 87만 5000명분(175만회분), 6월에 162만 5000명분(325만회분)이 각각 반입돼 상반기까지 총 350만명분(700만회분)이 들어오게 된다.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의 접종에 쓰이고 있다.
이밖에 정부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총 1000만명분의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했다. 개별 제약사와는 8900만명분을 계약했다. 구체적인 제약사별 물량은 화이자 3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이다. 얀센은 1회 접종, 나머지 백신은 백신은 2회 접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