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가 23일 발표한 보고서(2011년 기준)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구 100명당 휴대용 단말기 계약건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싱가포르로 110.9건이다. 2위와 3위는 한국(105.1건)과 일본(93.7건)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스웨덴(91.5), 핀란드(87.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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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일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단말기 등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한 광대역망 이용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작년 5월 기준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언어 점유율은 영어가 27%로 가장 높았다. 중국어(24%)와 스페인어(8%), 일본어(5%)가 뒤를 이었으며 한국어는 10위(2%)를 차지했다. ITU는 “지금같은 추세로 인터넷이 보급된다면 오는 2015년에 중국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