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 활성화"…경총,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신민준 기자I 2022.07.20 14:00:00

경총, 노동부와 청년고용 국정과제 추진위한 민관협업 본격화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일 서울 성동구 소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일 서울 성동구 소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총)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14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관계자, 전문가 지원단을 포함해 총 26명이 참석했다. 14개 청년 고용 응원 맴버십 기업은 △삼성전자(005930)포스코(005490)SK하이닉스(000660)CJ(001040)올리브네트웍스 △KT(030200) △스타벅스코리아 △KT&G △현대자동차(005380)카카오(035720)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호텔롯데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017670)LG(003550)다.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은 청년고용 지원 활동을 하는 기업이라면 가입할 수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가입한 기업·단체의 수는 70개다.

청년이 바라는 청년고용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기업주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년 20여명도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와 현장에서 참석했다.

손경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위축까지 우려해야 하는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하면서 청년고용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한층 더 어두워졌다”며 “지금은 청년고용 활성화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로 청년고용 문제가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노사정을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가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야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라는 국정목표에 맞추어 민관협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청년도약 프로젝트가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청년도약 프로젝트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정부의 청년고용정책과 기업의 역량이 집약된 청년고용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오늘 발대식을 경총에서 주관했듯 청년도약 프로젝트가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기업주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취업한 청년들을 위해서는 노동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쉽게 놓일 위험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근로환경을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 “청년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총과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여 우수모델 발굴·확산,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 운영을 통해 연말에는 기업, 청년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청년친화형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과 참여기업에 대한 멤버십 가입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경영계, 청년, 전문가, 정부가 함께 청년고용 지원을 위한 민관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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