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특별한 주제를 정해놓지 않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회의 시간 등에도 다소 여유를 두고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3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장병규 크래픙톤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IT 기업 창업자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같은 젊은 기업인을 서울상의 회장단에 대거 합류시키며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이날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지난 6일 취임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한상의를 방문한다. 최 회장은 문 장관을 만나 각종 기업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내일(13일)은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예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