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달걀 못 보나`…고병원성 AI에 미국산 계란 수입 전면 금지

유수정 기자I 2017.03.06 11:09:58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사상 최악의 AI 사태에 계란값 급등이 이어지자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미국산 계란 수입이 2달도 채 되지 않아 막힐 전망이다. 미국에서도 H7형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살아있는 병아리(닭, 오리)를 포함한 가금류(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등), 계란(종란, 식용란), 닭고기 등의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열처리된 닭고기나 알 가공품의 수입은 가능하다.

이번 조치 이후 병아리와 가금, 종란의 수입이 가능한 국가는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로 한정된다. 닭고기는 브라질, 칠레, 필리핀, 호주, 캐나다, 태국에서만 수입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의 방문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공·항만 입국장내 동물 검역기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고병원성 AI 확산

- `벌써 900명`…A형간염 확산 조짐, 20~40대 `위험군` - `AI 또 비상`…전북 고창서 10일새 3건 발생 - 美 올들어 첫 AI 확인…7만여마리 유통금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