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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 광명역세권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 분양

권소현 기자I 2018.09.04 11:25:16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5일 경기도 광명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들어설 디자인 지식산업센터 ‘GIDC(Gwangmyeong International Design Cluster) 광명역’은 연면적 26만9109㎡ 규모로 지하 5층~지상 29층, 총 3개 동으로 지어진다. 지식산업센터에 디자인 기능을 더한 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다. 이 단지는 광명시 업무시설 중 최고 높이인 120m, 최대 규모인 26만㎡ 규모로 지어져 광명역세권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IDC 광명역’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규모 상업시설, 각종 전시 및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홀, 휴식공간 등을 입주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프라가 들어선다.

디자인 기능을 특화한 점도 강점이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전시가 가능한 디자인 컨벤션이 조성되고 디자인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디자인 아카이브,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디자인 아틀리에,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랩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GIDC 광명역’이 위치한 광명역세권은 KTX와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광명역은 물론이고 수원광명간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1차)를 통해 도심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향후 강남순환고속도로 2차, 서울-광명 고속도로, 신안산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입주 기업을 위한 내부 설계도 돋보인다. 우선 공간을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모든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일부 호실은 2면 발코니가 제공돼 탁 트인 개방감은 물론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저층부에 최고 5.1m 층고의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고 C동에는 하역 데크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 동선을 최소화한다. 단지 내 기업지원센터와 어린이집을 갖춰 기업들의 입주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세권 일대는 서울 및 수도권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떠나 새 보금자리를 찾으려는 기업들이 눈여겨 보는 지역”이라며 “최근 이 일대에서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들이 조기 완판을 기록하고 있어 광명역세권에 입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내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5만5588㎡ 규모의 상업시설 ‘GIDC Mall’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GIDC Mall’은 220m의 대형 하이브리드 스트리트몰로 구성되며, 향후 이케아와 롯데아웃렛, 코스트코를 잇는 대형 상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GIDC 광명역’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GIDC 광명역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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