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이날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 광화문빌딩 등에 조사관 30여명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주사인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판토스, 등 주요 계열사들에 대해 부당지원 및 총수일가사익편취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법상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총수 일가 지분이 상장사의 경우 30%, 비상장사는 20% 이상인 곳이다.
공정위는 LG그룹 일감몰아주기 혐의에 대한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안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