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임상시험의 경우 그 관리 운영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해야 하고, 여러 기관의 인정을 받아야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어 주로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임상시험센터 개소는 전문병원으로선 이례적이 일이다.
이 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자체구축한 임상시험센터SOP(표준작업지침서) 및 EMR(전자의료기록시스템)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임상시험센터내 각부서의 행정 및 임상적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것이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임상시험센터 개소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 왔다. △2011년 자체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발족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과 ‘의약품등 임상시험실시기관’지정 △2014년 KAIRB(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정회원 등록 △2018년 질병관리본부 유전자치료기관 신고 등의 과정을 통해 임상시험센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임상시험센터 개소를 통해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꾸준히 수행할 것이며, 국내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면서 “국내 의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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