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5.8만명분, 오전 11시 58분 인천공항 도착

박경훈 기자I 2021.02.26 12:14:48

국립중앙의료원 등 5개 접종센터 배송
27일 부터 접종 시작, 의료진 300명 가장 먼저 맞아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26일 오전 11시 58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을 실은 대한항공 화물기가 착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 화이자 백신을 싣고 출발한 대한항공 정기화물기 KE9926 항공편(기종 A333)이 이날 오전 11시 58분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로 들어왔다.

이날 도착한 물량은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계약한 1000만명분 중 초도물량 5만 8500명분(11만 7000도즈)으로, 도착 직후 세관의 1차 이상 유무 확인을 거쳐 화물터미널로 옮겨진다.



이후 수송 차량에 실린 백신은 군·경의 호송 하에 곧바로 중앙예방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 권역예방접종센터인 순천향대 천안병원·양산 부산대병원·조선대병원, 지역예방접종센터인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등 5개 접종센터로 배송된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내일(27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 300명이 가장 먼저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이어 내달 3일부터는 권역 및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도 접종이 시행되며, 이후 8일부터는 82개 자체접종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해 기관별 계획에 따라 자체 접종을 진행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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