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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식 선거운동 시작…"비전·정책선거 동참"

김유성 기자I 2022.05.19 13:58:58

김형동 대변인 논평, 국민 통합과 협치 강조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9일 시작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민통합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도 비전과 정책 선거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19일) 중앙선대위 논평에서 김형동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국민통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면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국민통합’ 정신을 지방선거 운동 기간에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국회 시정 연설에서 ‘의회주의 협치’를 강조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도 다 같이 제창하는 등 국민통합의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게 국민의힘은 ‘지역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지방선거 슬로건을 이날(19일) 공개하고 △ 국민과 함께 활기찬 경제, △ 따뜻한 동행 행복한 사회, △든든한 나라 튼튼한 안보, △균형발전 살기 좋은 지방시대, △희망찬 미래 신바람 대한민국’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야당인 민주당에도 정책선거에 동참해주길 요청했다. 김 대변인은 “지방선거는 주민의 실질적 생활과 정치가 직결되는 풀뿌리 민주주의 상징”이라면서 “인물과 정책은 사라지고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유포로 얼룩질것 같아 걱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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