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윤미향, 국회 첫 출근… 가슴엔 ‘위안부 배지’

이정현 기자I 2020.06.01 11:41:07

1일 묵묵부답 속 국회 첫 출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 출근,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국회로 처음 출근해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인 그는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530호로 출근했다. 마스크를 한 채 등장한 그는 위안부 할머니를 상징하는 나비문양 배지와 제주4·3사건을 의미하는 동백꽃 배지를 달고 있었다.

취재진이 몰려들었으나 윤 의원은 대답없이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후 의원실에서 나오지 않은 채 업무를 봤다. 노트북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다.

윤 의원은 현재 4급 보좌관 1명을 포함해 5명의 보좌진을 채용했다. 각 의원은 인턴 1명을 포함해 최대 9명까지 보좌진을 둘 수 있다.

위안부 기부금 논란

- 통합당, 오늘 국회 복귀…‘윤석열 특검·윤미향 국정조사’ 추진 - 통합당, 6일 국회 복귀…‘윤석열 특검·윤미향 국정조사’ 추진(종합) - 자리 빼앗긴 수요집회…이용수 할머니와 '화해'로 힘 얻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