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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13년 3월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관련해 시세조종 정황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에 대한 자료 수집을 진행했다. 도이치모터스 상장 후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인위적인 시세 조종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이다. 뉴스타파는 이에 대해 김씨가 ‘작전’에 참여해 이익을 봤고, 경찰의 내사도 진행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김씨에 대한 내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주요 인물들에 대한 내사는 진행했지만, 제보자가 김씨에 대한 진술을 하지 않았고, 금융당국의 협조도 이뤄지지 않아 조사를 이어나가기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의 내사는 같은 해 10월 중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