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사인 SF 브랜드 허블은 CJ ENM의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응모작을 공개 모집한다. 마감은 10월 7일까지다.
상금은 △장편 대상 작품(1편) 2000만 원 △중·단편 대상 작품(1편) 700만 원 △우수상 작품(4편) 각 200만 원이다. 중·단편 부문의 경우, 기존 우수상(1편)·가작(3편)이 올해부터 우수상(4편)으로 통합돼 운영한다.
수상작은 ‘허블’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영상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허블 측은 “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 SF뿐만 아니라 K-콘텐츠의 큰 바탕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허블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응모할 수 있으며, 기존에 발표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만 응모 가능하다. SF로 공모전 입상 경력이 없고, SF를 온라인·오프라인 매체에 발표 또는 단행본으로 출간한 지 2년 미만이라면, 기성 작가도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