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인우주선, 2021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영화제작 대상 수상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영화사 ‘미학인우주선’의 송정훈 대표가 지난 19일 ASSA아트홀에서 열린 ‘2021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영화제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은 각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 사회와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 온 인물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이번 수상자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혜숙 국회의원, 이수성 영화감독, ‘명품브랜드 최야성’의 최야성 회장, 걸그룹 버스터즈 등이 있다.

영화사 ‘미학인우주선’은 다큐멘터리와 상업영화를 제작하는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현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지원작인 코로나 시대의 케냐 카쿠마 난민을 담은 다큐멘터리 ‘손을 뻗어라’ 3부작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미학인우주선’ 제공)

또 ‘미학인우주선’은 “현재 조한선, 정진운, 노수산나 주연, 감독 신근호가 연출한 장편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를 2022년 상반기 개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영화 감독이 되고 싶은 시각장애인 ‘노동주’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노동주’가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임찬익 감독과 함께 제작을 마쳤으며,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첫 공개, 2022년 상반기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앞서 ‘미학인우주선’은 국제공동제작을 통해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방영해 왔으며, 2018 All Light Ind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Honorable-Mention’ 수상, 2020 Aroun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msterdam ‘Best Feature Documentary’ 수상 등을 통해 국제영화제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다년간의 영상제작 노하우로 다져진 영화를 만듦과 동시에, 세계적인 컨텐츠 배급사 중 하나인 캐나다 ‘BoatRocker’ 사와 다수의 다큐멘터리 글로벌배급계약을 맺으며, 한국을 넘어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