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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은 현재 총 발행주식의 18.6%를 자사주(267만주)로 보유한다. 이번 결정으로 주주들은 현금배당 수익과 함께 자사주 미배당 효과로 실질 지분율이 인상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배당 결정은 2019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하며, 주식배당을 실행하면 약 584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김홍진 동화기업 사장은 “그간 실질 기업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저평가됐던 이유 중 하나가 거래량 부족”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년간 2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각을 했고, 특히 이번에는 현금배당뿐만 아니라 주식배당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기업은 국내 목질자재에 주력하는 중견기업이다. 1996년 호주(제재목)를 시작으로 △2003년 말레이시아(MDF) △2008년 베트남(MDF) △2017년 핀란드(테고필름)에 연이어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