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포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40% 넘어

정재훈 기자I 2021.04.23 15:35:33

경기도 유일 예방접종 콜센터도 운영

박윤국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예방접종센터 운영 상화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포천시민이 40% 넘는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15일부터 포천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마련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총 1만8240명의 대상자 중 7382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접종 대상인 75세 이상 시민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력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힘든 점을 고려해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읍·면·동별 이송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 안정적이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초저온 냉동고의 3중안전 전기장치와 예진 대기자들의 편의를 위한 자동호출 시스템을 도입했다.

접종 대기자들의 접종실 접종 상황 알림을 위한 접종상황 표시등 설치와 센터 내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5대의 CCTV 설치, 장내 방송용 앰프 설치,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180석 규모의 대기석 마련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센터 근무자가 접종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백신 접종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궁금증 해결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전담 예방접종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집단 면역이 형성돼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전쟁

- [속보]코로나19 백신 2차 신규 접종자 10.7만명, 누적 77.6% - 모더나 백신, 젊은 남성 심근염 위험 화이자의 5배 - 강기윤 의원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지원 위해 2470억원 증액 필요”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