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돼 있는 공연예술계에 활기를 더하고 공연 관람이 줄어든 관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업으로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무관중 콘서트를 진행해 사전 녹화했다. 오는 25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네이버TV를 통해 중계한다.
콘서트 프로그램은 네이버폼 설문조사를 통해 받은 관객 의견과 서울예술단 단원들의 의견을 함께 반영해 구성했다. 서울예술단 대표 레퍼토리 ‘윤동주, 달을 쏘다’, 공연 취소·연기로 아쉬움을 자아낸 ‘신과함께_저승편’, 7월 8일 개막을 앞둔 ‘잃어버린 얼굴 1895’ 등의 넘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콘서트 진행은 서울예술단 출신 배우 홍지민이 맡는다. 서울예술단 단원들 외에도 ‘신과함께_저승편’의 객원 배우 조형균, 정원영이 출연해 무대를 함께 빛낸다.
유희성 서울예술단 이사장은 “그동안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과 넘버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온라인 콘서트로나마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서울예술단 단원들과 출연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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