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1월 말(0.48%)보다 0.12%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또 2018년 12월 말보다도 0.04%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2월 연체 채권의 정리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신규 연체 발생액(1조2000억원)을 웃돌았다. 이로써 연체채권의 잔액은 2조원이 줄게 됐다.
기업대출의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0.45%로 11월 말(0.63%)보다 0.17% 포인트 내렸다. 특히 대기업의 대출 연체율은 0.50%로 11월 말(0.66%)보다 0.15%포인트 내렸고 중소기업의 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44%로 0.18%포인트 하락했다.
가계 대출 연체율 역시 0.26%로 지난해 11월 말(0.31%)포인트 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20%로 전월(0.22%)보다 0.02%포인트 내렸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0.41%로 내려오며 11월 말(0.52%)보다 0.12% 하락했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 발생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 충당금을 적립해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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