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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중진공, 일산테크노밸리 성공 위해 힘 모은다

정재훈 기자I 2021.05.10 13:55:14

지난 7일 업무협약 맺어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착공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의 기업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7일 고양일산테크노밸리 혁신기업 유치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고양시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사업을 적극 발굴·지원 △기업의 성장을 위해 정책자금, 인력양성 등 연계 지원 △공동협약사항은 관내 우수 창업·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IR-DAY를 공동개최하고 우수사례 발굴·확산 및 K-바이오 랩센트럴 등 클러스터 조성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6월 29일 고양시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고양 IR-DAY’를 공동 개최한다.

행사 참가 접수는 5월 10일부터 28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일산테크노밸리 및 고양시,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은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급성장하는 창업·벤처기업 지원도 노력해 경기북부에 다양한 기업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IR-DAY 예산 지원,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입주·투자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및 이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해 우리 시와 함께할 수 있어 든든한 조력자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일산서구 법곳동, 대화동 일대 87만㎡ 부지에 8493억 원을 투입,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컨텐츠 융·복합 산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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