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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즐거움 함께 나눌 유튜버 찾습니다"

장병호 기자I 2020.08.14 14:41:11

'2020 연극의 해' 영상크리에이터 공모
온라인 콘텐츠로 '관객 소통 다변화'
19일 1차 공모…10월까지 세 차례 진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연극인 영상크리에이터 공모사업 ‘전국 연극인 세대 공감 2(0)20 공감버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 공감버튼’은 220인의 연극인과 연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유튜브에 연극과 관련한 각기 다른 주제의 영상을 업로드 하는 형식의 사업이다. ‘2020 연극의 해’가 다루는 담론들 중 ‘관객소통의 다변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극 관련 영상 콘텐츠를 통해 연극인부터 일반인까지 전 세대의 공감대를 높이고 연극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극인에게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본인의 예술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공모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 220명(1차 80명·2차 80명·3차·60명)의 참가자를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참가비 22만 원을 지급한다. 참가자 중 우수 콘텐츠를 제작한 5팀을 선정해 각 100만 원씩 추가로 지급한다.

1차 공모 접수는 오는 19일 시작한다. 주제는 ‘연극인들의 세대 공감’이다. 2차 공모는 ‘연극 공연과 관객의 소통’, 3차 공모는 ‘연극을 표현하는 모든 영상콘텐츠’를 주제로 한다. 각각 9월 22일, 10월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연극협회 홈페이지와 ‘2020 연극의 해’ 공식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구글폼을 통해 할 수 있다.

‘2020 연극의 해’ 연극인 영상 크리에이터 공모사업 포스터(사진=‘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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