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이스 사이언시스는 지난해 11월 18일 이원컴포텍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80만주(16.42%)를 취득하면서 2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기존 사보이투자1호조합 지분율은 16.44%였다.
이원컴포텍 관계자는 “프로페이스 사이언스가 최대주주가 되면서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컴포텍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서울성모병원 임상연구 개시를 위한 IRB 승인을 받아 진행 중이다. 전처리 과정을 제외할 경우 순수 진단시간이 불과 1분 이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대 300여명 전후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게 된다.
이원컴포텍 관계자는 “진단시스템이 진단검사의학적으로 검증받으면 K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통한 세계 표준화 실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임상이 완성되면 미국의 토마스 제퍼슨 대학병원을 통하여 미국 FDA 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