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항공청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격추된 것은 사실이며 애초 격추범의 표적은 남미 국가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던 푸틴 대통령의 전용기였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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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격추범이 원래 노린 대상은 푸틴 대통령 전용기지만 비슷한 외관을 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를 전용기로 오인해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비행기의 외관은 매우 유사하며 크기도 아주 비슷해 동체 색깔도 먼 거리에서 보면 거의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은 17일 오후 러시아 국경에서 약 50km 떨어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미사일에 격추됐다. 탑승객 295명은 전원 사망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와 동부 분리주의 반군은 서로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책임을 상대편에 미루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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