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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IRP 출시…권희백 대표 1호 가입

이명철 기자I 2018.11.05 10:52:52

12월말까지 수수료 면제 등 이벤트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5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을 위해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출시하고 오는 12월말까지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IRP는 근로자 퇴직이나 이직 시 퇴직금과 개인 부담금을 적립·운용해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받는 개인형 퇴직연금이다. 추가로 납임한 금액 700만원까지 매년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은퇴 후 적립된 금액을 노후 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개발 효율성을 확보했고 향후 제도 변화 내용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저축은행 예금을 비롯해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 중으로 차별적인 연금 설계 기능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고객은 추가 적립금의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퇴직금 입금 시 운용관리 수수료를 50% 할인한다.

IPR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개설 후 300만원 이상 납입하거나 월 20만원 이상 3년 이상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타월 세트 또는 치약·가글 세트 중 하나를 증정한다. 신규 개설 후 퇴직연금 펀드 매수 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IRP 1호 가입자인 권희백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의 큰 고민 중 하나는 고령화 속도보다 미흡한 노후 준비이”라며 “선진국에서 보편적인 ‘3층 연금 체계’의 마지막 퍼즐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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