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날 아침 정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기자 지망생인 A씨는 지난 2011년 정 전 의원이 자신을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 했다고 폭로했다.
|
또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가에서 자신을 만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정말 서울시장 나가냐?”, “너 (서울시장)되면 우리 큰일 나”라고 말한 기사 내용을 언급, “홍 대표님 쫄면 안되요”라고 반응하며 서울시장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